서울시향 정기연주회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랜만이야 서울시향! 10월 정기연주회 프리뷰 지난 8월에 연속으로 두 개 정기 연주회가 모두 취소된 이후로, 거의 내 문화생활은 패닉에 빠져있었다. 사실상 서울시향 서포터즈를 하면서 공연을 본 것이 지난 베토벤 5번 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그 외에 연주 본 것은 서포터즈로 봤다기 보다는 내가 예매하거나 찾아서 본 무료 공연이었으니 말이다. 그러다가 드디어 다시 서울시향의 연주 소식이 들려왔다. 이번엔 쇼스타코비치 1번이다. 윌슨 응의 지휘로 만나게 되는 이번 연주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는 지난 서울시향의 동네음악회에서 봤던, 그리고 온라인 음악회에서 보여준 그의 역동적이고 젊은 패기가 넘치는 지휘 덕분이다. 독자 여러분들입장에서 쇼스타코비치는, 또한 그의 교향곡 1번이 가지는 의미는 어떤지 궁금하다. 어중간한 클래식 매니아의 포지션인 내 기준에 쇼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