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음대오케스트라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대학교 오케스트라 축제 서울대 후기 어렵사리 연구실 오후 반가를 내고서 대학 오케스트라 축제의 마지막 순서인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듣고왔다. 프로그램은 브람스의 교향곡 1번과 4번. 연주 당일 프로그램은 1부가 4번 2부가 1번으로 바뀌어 있었다. 다분히 1번의 팡파레를 끝으로 연주를 마감하기 위함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드는 배치였다. 결론적으로 이번에 듣고 온 두 교향곡 모두 상당히 인상깊고 감동적이었으며 많은 연주를 들어본 것은 아니지만 그 퀄리티 또한 상당히 밀도 깊은 소리였다. 템포는 전체적으로 상당히 빠른 편이었다. 4번의 3악장이나 1번의 4악장 등은 음원보다 빠른게 아닌가? 싶은 정도였다. 그 와중에 막힘없이 소리를 채우는 그들을 보며 드는 생각이 마치 관객에게 '우리가 이 템포로 해도 힘들이지 않을 수 있..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