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스킷 (2)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븐메이드 10 kg 브리스킷 바베큐 후기! 작년에 지인 방문으로 첫 오븐 브리스킷 바베큐를 해봤는데 (링크), 나름 성공적이었어서 이번에도 시도해보았다. 스테이크는 근처 텍사스 로드하우스에 가서 먹으면 사다가 해먹는거랑 크게 차이 없는 것 같은데 브리스킷 바베큐는 같은 가격으로 훨씬 적은 양을 주기 때문이다. 물론 들어가는 시간과 노력이 곱절로 들어가니까 이해는 한다지만 그렇다고해도 너무 양이 적기 때문에 직접 만들기로 결정했다. 이번 브리스킷은 지난번과 같은 레시피로 했는데 이번에는 더 큰 사이즈로 하게 되었다. 19 파운드니까 대략 10 kg인 브리스킷을 77불에 구매했다. 작년 브리스킷은 9 파운드 정도였는데, 이번엔 사이즈가 더블이 된 셈이다. 사실 작년에 얼마나 큰걸 샀는지 기억을 했다면 비슷한 사이즈로 샀을텐데 머릿속에 그냥 '브리스킷.. 손님맞이에 제격! 19시간 오븐메이드 브리스킷 바베큐 후기 한국에서 날 만나러 온 지인을 대접하기 위해 무슨 요리를 해줄까 하다가 그가 들인 시간만큼 나도 시간을 좀 들여야겠다 싶어서 벼르고 벼르던 브리스킷 바베큐를 만들게 되었다. 코스트코에서 산 5kg 브리스킷을 냉동했다가 5일간 냉장고에서 해동 했다 (고기의 냉동 보관 기간이 오래될수록 고기에 든 지방이 산화하고 고기의 건조ㆍ변색이 일어난다. 장기 보관해둔 냉동육을 꺼내 먹을 때는 낮은 온도에서 천천히 녹여야 한다. 그래야 고기 맛을 결정하는 육즙이 덜 빠져나온다. 라고 한다). 그리고 지나치게 지방이 두꺼운 부분들을 다듬어주고 매끈한 유선형으로 다듬어주는데, 유튜브 영상들을 보니 aerodynamics 하는것으로 보아 열기가 골고루 잘 전달되게 하려고 다듬는 것으로 보인다. 다듬은 고기에 붙은 살코기는 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