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람스를 좋아하세요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 이게 프랑스 문학느낌?, 프랑수아즈 사강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사실 클래식을 듣는 입장에서, 악기를 하는 입장에서 책 제목이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라면 손이 안 갈수가 없다. 제목의 뜻은 소설 중간에 나오는데, 주인공의 썸남이 데이트 신청을 하며 보낸 편지에 라고 써있는 부분이 나온다. 연상녀를 동경하는 연하남이었던 클라라와 브람스의 관계가 머릿속에 스쳐지나게 만드는 부분이기도 하다. 개인적으로 프랑스의 음악을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나랑 같은 취향을 가진 지인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공통적으로 나오는 이야기가 다 '불분명하다' 는 것이다. 모차르트, 베토벤 하물며 낭만시대 수 많은 작곡가들의 분명한 기승전결에 익숙해진 탓일 것이다. 반대로 프랑스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되려 그 분명하지 않은 기승전결에서 오는 몽환적인 느낌이 중요 포인트라고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