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람스교향곡1번4악장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브람스 교향곡 1번 4악장을 듣다가 든 생각 브람스 교향곡 1번 4악장은 환희로 다가가는 악장의 느낌이 강한데 얼마 전에 문득 듣다가 음악이 시각화 된 느낌을 받아서 남겨본다. 1번 자체도 베토벤의 교향곡 5번이 영향을 끼친 곡으로 알고있다. 이에 걸맞게 어두운 1악장부터 쭉 지나서 4악장에 이르면 그 웅장하고 화려한 C major의 환희는 절정에 도달한다. 4악장에서도 마지막 환희를 노래하는 부분이 piu mosso이다. 이 부분에 도달하기 전에 현악기와 관악기는 서로 싱코페이션과 정박으로 절대 맞지 않는 박자를 연주하는데, 이 부분은 서로 천국의 문앞에서 다투는 사람들을 느껴지게 한다. 이 때 중재자 역할인 팀파니의 등장으로 정박으로 맞아떨어지게 된다. 그리고 함께 선율을 주고받다가 트럼펫이 지르는 A음의 느낌이 평소엔 아 멋지다 정도였는데,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