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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자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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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첫 수비드, 미국에서 해먹은 오븐 수비드 우대갈비 후기! 육식맨의 열렬한 시청자이면서 갈비를 사랑하는 여자친구와 같이 지내다보니 최근 올라온 수비드 우대갈비를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 그래서 코스트코가서 바로 소갈비를 사다가 진행해봤다.1키로에 10달러 정도 하는 갈비를 사와서 뼈 사이사이를 자르고 지퍼백에 넣어주었다간장소스를 만든다음 지퍼백에 한 국자씩 넣고 빨대를 지퍼백입구에 넣고 조여서 진공을 만들어준다. 이렇게 해야 적은 양념이더라도 전부 고기에 밀착돼서 양념이 잘 배어든다.오븐에 넣고 최저 온도인 170F (77도 정도)에 맞춘다음 조리를 시작했다. 육식맨 채널에선 65도에 18시간이었는데 난 온도가 더 내려가질 않아서 77도에 12시간 진행했다. 모로가도 고기 잘 익혀서 먹으면 장땡이란 생각이었다. 그리고 지퍼백 내열온도가 100도라서 걱정 없이 ..
미국에서 자취하기 - 이삿날 지금 사는 집이 좀 낡긴 했어도 위치도 괜찮고 렌트도 괜찮아서 박사과정 내내 살고싶었으나, 렌트업체에서 아파트 리모델링을 한다고 발표하면서 8월 - 이듬해 8월로 이어지는 계약 기간을 8월 - 6월로 바꿔버렸다. 6월까지 연장할거면 하고, 아니면 나가달란 소리였는데, 일단 살만큼 살기로 하고 생각하기로 했다. 작년 11월에 시험 준비를 하느라 이사를 생각할 겨를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 와중에 같은 학과 지인이 자기 사는 아파트를 추천해줘서 연락해봤더니 마침 6월에 집이 빌거라고 해서 냉큼 계약을 하게 되었다. 렌트도 그렇고 여러가지가 맞아 떨어졌다 (무료 빨래, 전기레인지 대신 가스레인지, 연구실과의 접근성 등). 그래서 아 이제 6월에 이사가면 되겠네! 하고 행복한 고민하는 동안 지금 살던 아파트 회사..
미국에서 할 수 있게 된 요리들 상대적으로 LA와 같이 한인이 많이 살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한국 식료품을 구할 수 있는 한인 마트가 있는 미네소타에서 일 년간 지내면서 여러가지 요리를 많이 접하고 따라해볼 수 있었다. 남은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그동안 한 요리들을 정리해볼까 한다. 다 유튜브에서 레시피 찾아서 했던 것들이니 메뉴 참고하셔서 해먹으면 좋지 않을까 싶다. 1. 밥류 -각종 볶음밥 (파기름, 계란, 간장, 굴소스 베이스) + 참치 / 새우 / 다진고기 등등 변화 가능 -덮밥 : 간장계란양파 덮밥 / 마파두부 덮밥 / 카레 / 짜장 2. 반찬 -콩나물 무침 / 시금치 무침 / 오이 무침 / 미역 무침 / 무생채 -양파 장아찌 / 오이, 양배추 피클 -장조림 (소고기, 닭고기) + 계란조림 / 두부 콩나물 조림 ..
미국에서 음식 해먹기 (밥, 반찬, 기타 메인디쉬) 미국은 기본적으로 식당에서 먹으면 세금이 붙어서 메뉴에 나온 가격보다 많이 내야한다. 기본적인 메뉴가 양이 많긴 하지만 그래도 개인적으로 두번에 나눠먹을 정도는 아닌 것 같고 어쨌든 그 돈이면 식료품 저렴하게 사서 해먹을 수 있다. 보름을 넘긴 이 시점에서 한 번 정리해봤다. 레시피가 필요한 경우, 참고했던 영상들 링크도 함께 첨부했다. 이 글이 한국 아닌 곳에서 어떤 음식을 해먹을 수 있을지에 대한 여러가지 영감을 주는 글이 되었으면 좋겠다. *여기에 게속 업데이트 하다가 지금은 인스타에 푸드앨범 만들겸해서 계정을 팠다 (@gradcook) 여기서 계속 내가 해먹는 요리가 업데이트 된다 목록 (하이퍼링크를 걸면 좋은데 어떻게 거는지 모르겠다..) 1. 쌀밥 계란후라이 소시지구이 2. 쌀밥 스크램블 에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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