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후기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넷플릭스 더 글로리 후기, 도끼는 잊어도 나무는 잊지 못한다 아마도 2023년 최고의 화제작 중에 하나였던 더 글로리가 3월 10일 공개하고 많은 사람들이 주말에 정주행 한 것 같다. 나도 그 중 하나였고, 감명깊게 봐서 후기를 남겨보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언급했듯, 더 글로리의 나머지 8개 에피소드는 먼저 공개되었던 8개의 에피소드에서 쌓아두었던 떡밥들을 회수하는 에피소드들이었다. 그 와중에 몇몇 예측하지 못했던 동은과 여정의 고난은 더더욱 드라마에 몰입하게 만들었고 마지막 사형수를 향한 열린 결말까지 모두 콕콕 찝어서 남김 없이 속 시원하게 해결해주는 드라마였다. 학폭 가해자들의 찬란한 아름다움, 영광 (glory)을 핏빛으로 물들이는 통쾌한 결말이 아닐 수 없다. 가끔 이런 문화 예술 창작물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잊어버릴 때가 많다. 보통 타임킬링..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