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백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화 마더가 생각나는, 영화 결백 후기 [스포주의] 비밀의 숲 이후 영검사, 신혜선의 팬이 되어 여러 작품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었는데, 이번엔 변호사로 나온 결백을 보게 되었다. 어머니의 죄를 무죄로 만들어야하는 변호사이자 딸로서의 딜레마를 잘 다룬 영화였다고 생각한다. 여러가지 장치들에서 하고자 하는 말들도 이런 딜레마를 각인하기 위해 효과적으로 사용되었다고도 생각한다. 영화 초반 신혜선이 재벌의 변호를 마치고 추가 재판에선 빠지겠다고 할 때, 돈을 위한 수임을 하면 안된다고 법인 대표에게 이야기 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녀의 가치관이 나오는 장면인데, 마지막에 신혜선은 이 보다 더한 유죄인 어머니를 무죄 승소를 받아냄으로써 그녀의 가치관을 어기고 만다. 이 과정에 이르기까지 그녀의 고뇌도 있었을 것이다. 어머니를 교도소에서 접견하고 모든..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