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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린/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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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샾은 피 그럼 나머지는? 계명창/솔미제이션 알아보기 음악시간에 계이름을 얘기할 때 유독 기억에 남던 것이 파샾(F#)을 의미하는 '피'였다 예전엔 그냥 그러려니 하고 지나갔던 것이 갑자기 궁금해져서 찾아보게 되었다. 파샾만 피라고 부르는건가? 그래서 찾아보니 우리나라말로 계명창, 즉 계이름을 말로 하는 것과 이것의 원래 뜻인 Solmization에 대해서 알 수 있었다. Solmization이란 음악 학습에 도움이 되게끔 하려는 것으로 계이름을 모두 다르게 얘기할 수 있게끔 만든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서 유명한 베토벤의 소품곡인 엘리제를 위하여의 첫 몇마디를 미레미레 미시레도라 라고만 하면 피아노로 옮겨 칠 때 어색함을 느낄 것이다. 원래의 악보는 미레#미레# 미시레도라 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를 위해 레#은 '리'로 발음하면 해결 할 수 있다. 미리..
하이든 작품 속 Hob의 의미 얄팍한 상식으로나마 모차르트 작품을 언급할 때 K로 붙은 번호는 쾨헬번호라는걸 알고 있었지만, 바흐작품은 BWV가 붙는걸 알고 있었지만 하이든은 Hob에 뒤로 뭐가 붙어서 뭔가 궁금했었다. 이걸 뭐라고 불러야 하는지도 몰랐다. 우연히 KBS 클래식 FM을 듣다가 하이든 작품을 언급할 때 호보켄 번호라고 하시길래 냉큼 검색했다. 호보켄 번호 또는 호보켄 작품목록(Hoboken-Verzeichnis)은 요제프 하이든이 작곡한 750여곡을 분류한 작품 목록으로, 안토니 판 호보켄이 만들었다. 약자로 Hob를 쓴다. 바흐 작품 번호처럼 장르에 대한 분류이다. 가령 교향곡 60번은 호보켄 1/60이나 로마 숫자를 이용해서 호보켄 I. 60이라고 쓴다. 참고로, 모짜르트 작품 번호인 쾨헬이나 슈베르프 작품 번호인 ..
아우프탁? 아우푸탁? 아우프탓? 아우프 .. 뭐? 아마추어 연주자로 오케스트라를 하면서 가장 처음으로 어색한 단어를 듣는다면 아마 이 단어가 아닐까 싶다. 아우트 뭐라고 하는거 같은데 영어인가? 어디를 연주하라는건지 뜻은 알겠는데 정확히 무슨 발음을 하는건지 모르다가 단어를 결국 찾아봤다. 어떻게 검색했는지도 잘 기억도 안난다. 나와 비슷한 걸 궁금해하신 분이 아우프타트라고 지식인에 올렸던가... 천천히 하자면 아우프타크트 라고 하고 보통 아우프탘 이라고 발음한다 상박이라고 하면 시작하고자 하는 마디의 그 직전 박자부터 시작한다는 뜻으로 이해를 하면 되겠다. 멜로디가 되었건 반주가 되었건 항상 정박으로 떨어지게 만들지는 않기 때문에 이어지는 부분을 연주하기 편하게 하기 위해서 지정하는 부분이라고 하면 되겠다. 별로 안친한 사람도 내 이름이랑 아우프탘은 ..
대학교 오케스트라별 유튜브 채널 정리 대학교 아마추어 오케스트라들 연주가 굉장히 많다아마추어다보니 프로그램도 프로그램이지만 새롭고 다채로운 시도를 많이 하는 편이라 눈과 귀가 즐거울 때가 많다.골라 보는 재미도 있고 자신의 학교로 들어가 보는 재미도 있다. 건국대학교 KuPhilhttps://www.youtube.com/channel/UCyG3uwmWmLt8tYNOJ3I1QYA 건양대 의대 CLEFhttps://www.youtube.com/channel/UC0YyZ_BFc6yuVP0mlrmhZXQ 경희대 MDOPhttps://www.youtube.com/channel/UCDF_aWEw_geoDWi6KDhsYjQ 경희대 KUCOhttps://www.youtube.com/channel/UC5URHMTjxq-4WcRO2Fy6uwg 경희한의대 선음..
Bratsche가 비올라라고? 나라별 악기 명칭 정리 어느정도 악기를 하고 유럽 여러 국가의 곡을 연주하다 보면, 혹은 아마추어로 악보계를 맡아서 파일을 정리하거나, 인쇄를 하려고 하다보면 아마도 가장 혼란스러운 것이 악기 명칭이 다를 때 무엇이 내가 알던 그것인지 맞추는 일일 것 같다. 그래서 정리를 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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