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입자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화 침입자, 사이비종교가 불러온 광기에 대하여 (호텔 뭄바이, 유다의 별) [스포일러 주의] 오랜만에 영화를 보고 왔다. 스릴러 영화를 제일 좋아하는 나에겐 여름만큼 좋은 계절이 없다. 시원한 영화관에서 보는 몰입감 있는 스릴러 영화의 조합은 더운 여름밤의 온도를 몇 도쯤 낮추기에 좋다. 이번에 보고 온 침입자도 아쉬운 점 보다는 스릴 있는 부분이 더 많아서 좋았다. 결론적으로, 이 영화의 줄거리는 사이비종교 + 약물로 가족을 조종해서 가족들을 만신창이로 만든 유진(송지효)를 김무열이 막아선다는 내용인데, 이를 전개해가는 연출이 개인적으로 영화관에서 더 몰입할 수 있게 만드는 요인이었다고 생각한다. 음산한 분위기의 배경음악이나, 불안한 듯이 흔들리는 카메라 무빙등이 잘 어우러져서 끝까지 속도감 있게 전개된 것도 좋았다. 답답한 느낌 없이 복잡하게 이야기를 끌어가지 않고 시원시원..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