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1) 썸네일형 리스트형 2020년의 거친 아저씨,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스포주의] 황정민과 이정재의 액션이 돋보이는 영화인 . 액션을 하지 않던 배우인 황정민과 이정재의 거친 몸싸움은 관객들로 하여금 저 사람들이 저런 연기도 할 수 있구나에 대한 놀라움을 선사할 만 했다. 거기에 충격적인 박정민의 여장 연기도 굉장했다. 진지하게만 흘러갈 것 같은 이 영화에 중간중간 웃음을 선사해주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영화 제목의 의미는 아마도 절대 악으로 등장하는 이정재로부터 딸을 지킬 수 있게 황정민이 나지막히 읊조리는 느낌으로 지은 것이 아닐까 싶다. 영화의 시나리오는 이 두사람이 싸울 판을 만들기 위한 개연성을 조립해놓은 느낌이 강하다. 황정민이 자신의 딸인 유민이를 지키고자 방콕으로 넘어가는 것 자체는 무리가 없으나, 이정재가 황정민을 잡으러 오는 이유가 다소 황당하긴 하다.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