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집밥 (2) 썸네일형 리스트형 맛있는 미국생활 #1. 콩국수 한국에 있었을 때 콩국수를 얼마나 먹었나 생각해보면 사실 그렇게 많지가 않다. 해마다 한 번 먹었을까? 엄마가 시장에서 파는 콩물을 사오시면 후루룩 말아 먹을 수 있는 패스트푸드 수준의 음식이었다. 특별히 찾아가서 먹어본 곳은 시청의 진주회관 한 곳. 참깨며 오이 고명조차 없는 콩국에 국수만 딸랑 나오는 그게 꽤 맛있었다는 기억정도 밖에 없다. 그래서 크게 이 음식에 대한 그리움이라던가 이런 느낌이 거의 없었는데 미국이 한국에서 너무 멀어서일까, 나이 먹으면서 입맛이 바뀐걸까 콩국수가 먹고싶어 미국에선 여름마다 여러번 해먹게 되었다.생각해보면 콩국수는 내가 좋아하는 여름 국수인 모밀이나 냉면의 육수와 비교해볼때 그냥 콩 넣고 갈기만 하면 되니까 쉬운 축에 속한다. 한국에선 식당에서 사먹으면 되니까 이런 .. 미국에서 음식 해먹기 (밥, 반찬, 기타 메인디쉬) 미국은 기본적으로 식당에서 먹으면 세금이 붙어서 메뉴에 나온 가격보다 많이 내야한다. 기본적인 메뉴가 양이 많긴 하지만 그래도 개인적으로 두번에 나눠먹을 정도는 아닌 것 같고 어쨌든 그 돈이면 식료품 저렴하게 사서 해먹을 수 있다. 보름을 넘긴 이 시점에서 한 번 정리해봤다. 레시피가 필요한 경우, 참고했던 영상들 링크도 함께 첨부했다. 이 글이 한국 아닌 곳에서 어떤 음식을 해먹을 수 있을지에 대한 여러가지 영감을 주는 글이 되었으면 좋겠다. *여기에 게속 업데이트 하다가 지금은 인스타에 푸드앨범 만들겸해서 계정을 팠다 (@gradcook) 여기서 계속 내가 해먹는 요리가 업데이트 된다 목록 (하이퍼링크를 걸면 좋은데 어떻게 거는지 모르겠다..) 1. 쌀밥 계란후라이 소시지구이 2. 쌀밥 스크램블 에그..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