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사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미국에서 자취하기 - 이삿날 지금 사는 집이 좀 낡긴 했어도 위치도 괜찮고 렌트도 괜찮아서 박사과정 내내 살고싶었으나, 렌트업체에서 아파트 리모델링을 한다고 발표하면서 8월 - 이듬해 8월로 이어지는 계약 기간을 8월 - 6월로 바꿔버렸다. 6월까지 연장할거면 하고, 아니면 나가달란 소리였는데, 일단 살만큼 살기로 하고 생각하기로 했다. 작년 11월에 시험 준비를 하느라 이사를 생각할 겨를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 와중에 같은 학과 지인이 자기 사는 아파트를 추천해줘서 연락해봤더니 마침 6월에 집이 빌거라고 해서 냉큼 계약을 하게 되었다. 렌트도 그렇고 여러가지가 맞아 떨어졌다 (무료 빨래, 전기레인지 대신 가스레인지, 연구실과의 접근성 등). 그래서 아 이제 6월에 이사가면 되겠네! 하고 행복한 고민하는 동안 지금 살던 아파트 회사..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