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츠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서울시향의 린츠, 전람회의 그림 연주회 후기 서울시향 린츠 후기 오랜만에 혼자 예술의 전당을 찾았다. 지난 프리뷰에서 적었던 여러 이유로 인해 모차르트 교향곡 36번 린츠와 무소르그스키 전람회의 그림은 듣고 싶은 프로그램들이었고, 드디어 오늘 소원성취를 할 수 있었다. 우선 첫 곡인 박영희 작곡가의 고운님은 제목만 보고 서정적인 선율이 흘러나올 것이라 생각했었다. 곡 소개 영상이 연주 시작 전에 나왔는데 여기까지만 들으면 마치 가곡 같은 선율이 나올 것만 같았다 (소개 영상). 하지만 어림도 없지! 시작과 동시에 하모닉스가 깔린 동양적인 분위기로 연주되는 음악은 매우 신선했다. 조개껍질을 엮어놓은 듯한 타악기와 목탁같이 생긴 타악기 등 다채로운 타악기와 독특한 편성(바이올린이 1,2,3으로 나뉘는 등)으로 과연 작곡가가 의도한 바를 이해할 수 있을..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