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필하모닉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런던필하모닉 + 코파친스카야 연주회 후기! 파트리샤 코파친스카야 + 에드워드 가드너 지휘자의 런던필하모닉 후기 광기어린 연주와 특유의 개성으로 익히 알고있던 코파친스카야의 연주를 실황으로 듣게 되었다. 그녀는 맨발로 무대위에 등장해서 40여분간의 쇼스타코비치 바협을 연주했는데, 그 에너지가 말로 형용하기 힘들정도로 압도적이었다. 체구가 크지 않은 편인데도 악기에서 뿜어져 나오는 소리는 오케반주를 잘도 뚫고나왔고, 온몸을 사용해서 음악을 표현하는 모습에 쇼스타코비치 바협이 다소 난해할 수 있음에도 관객 전원을 몰입시켜버렸다. 2악장 스케르초는 거의 신들린듯 연주해서 박수까지 받을 지경이었고, 더불어 가드너의 런던필도 그녀의 에너지와 합을 맞춰서 주고 받는 날렵한 움직임이 아주 인상적이었다. 아주 맘에드는 좋은 선곡이었다. 이런 역동적인 움직임은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