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서브스턴스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미쳤다는 말 밖에 안나오는 영화, The Substance 후기 얼핏 재밌다는 얘기만 듣고 줄거리도 모른 채 덥썩 봐버린 영화.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엄청나게 신선하고 재밌는 영화였다. 뒷방 늙은이로 밀려난 데미 무어가 젊음, 아름다움을 얻기위해 망가져가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는데, 분장도 분장이지만 그 표독스러운 눈빛이 여전히 기억에 남는다. 나중엔 마녀같은 모습이 되어서 나타났을 때 그 경악스러움이란 영화를 직접 본 사람이어야만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영화자체의 표현이 극단적이어서 그렇지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 젊음과 표면적인 아름다움을 절대시하는 현대사회에 날리는 일침을 영화에서 굉장히 그로테스크하게 담아냈다.영화에서 그녀는 현대사회에서 아름다움을 가스라이팅 당해온 사람 중에 한 명일 것이다. 젊은 시절에 영광을 누렸지만 빛을 바랜 이후에는 왕좌에서 내려올..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