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천외한 헨리 슈거 이야기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넷플릭스 웨스 앤더슨 신작, 로알드 달 단편 4편 후기 처음엔 웨스 앤더슨의 이름만 보고 틀었는데, 아니 무슨 러닝타임이 39분이야? 하고 시작했다가 이번에 웨스 앤더슨이 로알드 달의 단편을 영화화 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웨스 앤더슨 감독의 색감과 그 수직, 수평으로 이동하는 구도들의 이 영화에서도 잘 나타나고 러닝타임을 전부 더해도 두 시간이 되지 않기 때문에 보고 끊기에 매우 쉬웠다. 스토리 자체를 스포일러 하기 보다는 이 컨셉 자체가 매우 참신해서 재밌게 봤다. 그 뚝딱거리면서 세트를 바꾸고 소설속 주인공들이 계속 I said 라고 하면서 움직이고 상황을 전개시키는 것이 다른 영화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특징이다. 각 테이크의 길이가 길게 찍히다보니까 주인공들이 대사를 외우는 데에 고생 꽤나 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국에서 살고 있는 날들이 늘어남..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