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든리서치컨퍼런스 (1) 썸네일형 리스트형 5일간 화학자들과 아침부터 밤까지 부대끼는 빡센 학회, Gordon Research Conference, GRC Organometallic 후기 그 동안 여러번의 학회를 다녀오면서 개인적으로는 그 방대한 규모로 위용을 과시하는 ACS meeting을 좋아했다. 위치도 샌프란시스코, 샌디에고, 뉴올리언스 등 핫한 관광지에서 열릴 뿐더러 컨벤션센터를 이리저리 뛰어다녀야만 들을 수 있는 압도적인 스케일의 컨퍼런스가 학회의 정석인 것 같았다. 하지만 이번에 기회가 닿아 Gordon Research Conference, 흔히 GRC라고 불리는 학회를 다녀오게 되었는데, 너무도 ACS와 다른 매력으로 내게 다가와서 당장 또 가고싶어진 학회가 되어버려서 이 후기를 남기고자 한다. GRC는 Gordon이라는 사람이 처음에 어떻게 하면 같은 분과에 있는, 특히 같은 주제를 연구하는 더 소규모 집단끼리 모여서 토론하는 방법이 없을까 하고 생각하다가 만든 학회라고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