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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생활

미국와서 적응하는데에 오래 걸렸던 차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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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른 사람이 재채기, 기침 할 때 bless you 하기, 혹은 내가 했을 때 남이 해주는 bless you 듣기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트름하고 excuse me 하는 것도 추가. 

 

 

2. 미국에선 재채기, 기침을 팔꿈치에 얼굴을 파묻고 한다. 손바닥으로 가리고 하는 우리랑 다름

-뭐가 더 나은지는 모르겠음

 

 

3. How are you? 는 별 뜻을 가진 문장이 아니라는 것

-그냥 Hi가 너무 짧아서 붙이는 느낌, 상대도 나의 대답을 기대하지 않는 것 같다

-진짜 how are you 하는 건 아예 서로 바라보면서 이야기를 시작할 때 하는 말 지나가다가 하는 how are you는 큰 의미 부여할 필요가 없음

-이건 나 말고도 다른 인터네셔널들끼리 얘기하면서도 깊이 공감했던 내용. 다들 꼭 대답해주는거라고 배웠는데 사실상 그렇지 않으니. 네이티브도 그냥 하는말이라고 하면서 일단락.

 

 

4. 카펫 문화

-카펫 청소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는데 신발 신고 돌아다니는 것도 잘 모르겠고.. 결국 맨발로는 못살겠어서 실내 슬리퍼 신고다님

-신발신고 소파에 발올리는 것도 추가, 몸 파묻는 건 좋은데 신발은...

 

 

5. 너무 편한 학교 복장

-한국은 개강 런웨이니 뭐니 하면서 별 일 없어도 꾸미고 오는 애들이 많은데, 여기는 꾸미면 진짜 난리가 난다. 하루종일 오늘 좋은일 있냐고 물어보는 질문에 시달려야 했다. 남들 시선에 신경 안쓰지 않던데..

-기본적으로 후드/후드집업/맨투맨 + 청바지/치노/레깅스 + 스니커즈/런닝화/샌들 + 백팩/물병

-백팩말고 크로스백, 토드백, 여자분들 핸드백 등등 본 적이 손에 꼽음

-날풀리면 입는 게 청자켓 학교 축제기간에 수십명이 청자켓 입는 것을 봤음 우리나라가 모나미룩이니 하면서 비아냥 댈게 아니라는 생각을 많이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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